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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토토에 이제는 없으면 안될 미니게임들, 처음에는 스포츠 경기가 없는 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타던 그 네임드 사다리가 이젠 무려 스포츠 배팅 심지어 배팅 총액이 카지노의 아성을 뛰어 넘고 있다.
약 7년전, 사설 토토 사이트에서는 꾸준히 실시간 홀,짝 게임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설 토토 사이트에서 자체 홀짝 실시간 게임을 넣는다고 하면, 조작에 대한 불신을 지울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최초의 공신력 있는 실시간 홀,짝 게임은 코스닥, 코스피 주식 총액 홀짝이었다.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이 주식 홀짝은
말그대로 정부에서 보증하는 조작없는 게임이므로 폭풍 같은 인기는아니지만
사다리가 없던 시절 실바람 처럼 실시간 홀짝게임의 인기의 가능성을 엿볼수 있었다.
다만 토,일에는 장이 열리지 않으며
평일에도 9시부터 3시까지만 장이 열리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네임드 사다리와 같은 점은 5분에 한번씩 배팅이라는 점 정도.)
그 당시에는 주식 시장만 열리면 고객 관리팀은 초 긴장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그 이유인즉 그 당시 증권사 데이터와 연동이 되지 않으므로 실시간으로 체크를 하면서 당첨처리를 해야 하는데
말그대로 제 시간을 놓치면 고객 컴플레인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요즘 모든 스포츠 및 실시간 경기 배당,낙첨은 전부 자동화가 되어있지만,
그 당시에는 승무패, 핸디, 업옵 스페샬 전부 비윈과 뱃365등을 참고하며 수작업으로 입력하던 시절이다.
(그 당시 메이저들은 배당을 그대로 적용안하고 자체 오즈 메이커를 기용하여 맞추기 어렵게 배당을 더 손대고는 하였다.)
그리고 약 5년전인 2012년도 초반에 네임드 사다리라는 토토계의 전설적인 실시간 게임이 등장한다.
네임드는 (지금도 그렇지만) 라이브 스코어 사이트와 초대형 스포츠 커뮤니티의 양대 산맥으로써,
라코에 비하여 인지도가 좀 밀리고 있었지만 사다리 게임 서비스 시작으로 인지도 대 역전,
5분에 한번씩 홀짝을 맞추는 이 게임은 주식처럼 시간의 제약이 없으며
그 당시 네임드는 온라인 공신력을 담당하는 네이버에 무려 바로가기 등록이 되어있었다.
네임드에서는 많은 토쟁이 디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게임을 바탕으로한 사다리 전문 배팅 사이트를 열어 홍보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다른 사설 토토 사이트에서도 이 네임드 게임을 퍼가고 실시간 연동을 시작하는데
네임드에서는 자사의 게임을 퍼가는 걸 사실상 묵인해주게 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두번째 사실이 있는데, 네임드 사다리의 결과를 조작할수 있다는 것이다.
즉, 네임드 사다리 관리 직원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다른 사설 사이트들의 돈을 ATM 기계에서 뽑듯이 뽑을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네임드 사다리는 유출픽 드립을 생산하고 결국 먹튀사이트들을 대거 양산하는데에도 큰 공을 세우게 된다.
이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 일부 사설 토토들은 파워볼 홀짝으로 갈아타기 시작한다.
정부에서 허가를 낸 (주)나눔로또에서 5분에 한번씩 추첨을 하는 이 게임은 비교적 조작및 유출에서 자유롭다는 평을 받았다.
그래도 네임드 사다리가 더 쪼는 맛이 있어서인지 사다리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였다.
그 이후 네임드는 네임드 달팽이, 다리다리등 트리플 히트를 치며
최근에는 실시간 게임이 없는 사설 토토는 크게 메리트가 떨어져버렸다.
그런 이유로 사설 토토 사이트는 울며 겨자먹기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사실 배터 입장에서는 크게 문제 될게 없다는반응이다.

네임드가 조작 및 유출을 하더라도 내 배팅과 거꾸로 조작을 할 이유는 없으며
굳이 손해라면 정보가 있는 사람만 딴다는 위화감정도?
사설 토사장만 불안에 떨 뿐이니 말이다.
물론 유출픽 드립을 당하면 배터가 손해 나지만 그렇다고 네임드 실시간 게임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는 반응이다.
아무튼 추세로 보면 실시간 게임 시장은 더욱 국내에서 커질것이며,
앞으로 네임드와 같은 공신력과 더 재미있는 실시간 게임을 만들어내어 기존 게임을 대체할 실시간 게임이 나올지의 여부가 주목된다.